유채꽃밭에서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4-29 14:19:00 수정 2000-04-29 14:19:00 조회수 0

◀ANC▶

광주 첨단단지에 조성된

유채꽃밭과 밀밭에서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시민들은 도심속 꽃밭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박수인









흐드러진 유채꽃이

따사로운 주말햇살에

샛노란 빛을 더합니다.



끝이 없는 듯

꽃밭이 펼쳐진 이곳은

아파트와 공장으로 둘러싸인

광주 첨단지구 한 복판



차가운 콘크리트에

익숙해져 있던 주민들은

노란 유채꽃의 정취에

흠뻑 빠져듭니다.



새파란 밀밭과

부드러운 황톳길에서는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SYN▶



한쪽에서는 밀밭에 세울

허수아비가 우스꽝스런

모습를 드러냅니다.



아이들은 처음 해보는

허수아비 만들기에

신기한 듯 빠져들고

화폭에는 도심속 자연의 풍경이

노랗게



이펙트



꽃밭를 배경을 벌어진

제기차기와 줄넘기는

일상에 지친 상념을

씻어줍니다.



모처럼 가족과 즐기는

단란한 주말 오후는

사진 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기록됩니다.



공한지 활용을 위해

공공근로자들이

직접 씨를 뿌리고 가꾼

유채꽃밭은 해마다 시민들에게

싱그러운 자연의 숨결을

선물해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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