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담 가중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5-01 11:06:00 수정 2000-05-01 11:06:00 조회수 0

◀ANC▶

5월 가정의 달이 시작됐지만

서민들의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피할 수 없는 지출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데다

각종 공공요금까지 잇따라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현성 기자







5월 가정의 달은 감사의 달이자

선물의 달입니다.



연이어 찾아오는 어린이날과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모두 뜻깊은 날이라고는 하지만

주부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SYN▶



봄이 무르익으면서 더욱 잦아지고 있는 결혼식들도 가계를 짓누릅니다.



더욱이 5월은 상여금도 없는 달이어서 직장인들의 어깨는

더욱 무겁습니다.

◀SYN▶



최근 잇따르고 있는 공공요금의 인상도 만만치않습니다.



오늘부터 광주지역의 도시가스 요금은 평균 7.2 퍼센트 올랐습니다.



또 다음달부터는 버스 요금과

쓰레기 봉투값도 크게 오를 예정입니다



모두 가계 지출과 직결돼있는 품목들이어서 시민들이 몸으로 느끼는 물가 인상폭은 더욱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씀씀이가 커질 수 밖에 없는 5월에 공공요금의 잇단 인상 소식은

서민들의 어깨를 더욱 움츠리게 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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