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넬라 올해부터 법정 전염병n-12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5-10 16:05:00 수정 2000-05-10 16:05:00 조회수 0

◀ANC▶

레지오넬라증이 이미 발병했는데도 보건당국은 다음달에야 점검에 나설 계획이어서 늑장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공공시설 등지에

에어컨등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최근 2-3년사이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레지오넬라증을 3군 법정 전염병에 포함시켰습니다.



그러나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다음달에야 대형 건물과 공공시설 등의 에어컨 냉각수를 수거해 검사한다는 계획이어서 시민건강은 뒷전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두통 고열, 복통 등을 동반하는 레지오넬라증은 올들어 이미 전국적으로 22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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