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44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시민들은 각 사찰을 찾아
부처의 탄생을 봉축하고
한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했습니다.
노윤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종소리-effect
새천년에 처음 맞는 부처님 오신날
가까운 사찰을 찾은 시민들은 오색 연등의 꽃그늘 아래서
부처의 자비와 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시민들은 법당안에서 합장을 하며
또 아기부처의 몸을 씻으며
마음속 탐욕과 번뇌를 씻어냈습니다.
또 정성껏 연등을 달며 가족들이 한해내내 평안하기를 바랬습니다.
INT. 문삼숙(광주시 서구 금호동)
- "우리 가족들이 건강하고 시골에 계신 친정어머니..."
STAND UP
31사단 호국관음사에서는 민관군이 함께 모여 나라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봉축행사가 끝난 뒤에는
점심을 함께 먹으며
나눔과 화합의 참뜻을되새겼습니다
INT. 병장 김일구 (31사단) - " 남북정상회담이 잘 돼서 다음에는 북한 주민들도 .."
저녁 무렵 각 사찰에는
불자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연등이 환하게 밝혀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노윤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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