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통일의 장도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5-01 12:08:00 수정 2000-05-01 12:08:00 조회수 0

◀ANC▶

통일을 염원하는

국토종단 대행진을 시작으로

5.18 광주민중항쟁 20주년

기념행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 목포와 부산을 출발한

국토종단 행진단은 오는 18일

임진각에 도착해 통일 음악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박수인 기자





이펙트 (깃발)



5.18 정신을 통일 염원으로 이어가기 위한 국토종단 행진단이

18일동안의 대장정에 올랐습니다.



대동세상을 꿈꾸며

전국에서 모인 행진단원들은

오늘 목포와 부산에서

동시에 발대식을 갖고

판문점을 향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어린 초등학생에서

7순을 바라보는 할아버지까지

단원들은 국토 곳곳에

통일과 화합의 숨결을 불어넣는 밑거름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또 거쳐가는 도시별로

문화행사를 마련해

5.18 정신을 전국화하는

사절단 역할까지 맡게 됩니다.



◀INT▶



두 행진대열은 열흘째 되는 날

대전에서 합류한 뒤

서울을 거쳐 오는 18일 통일음악제가 열리는

임진각에 도착합니다.



또 전국 각지를 거치는 동안

연인원 천여명이 행진대열에

참가하게 됩니다.



◀INT▶



오늘 국토종단 출발을 시작으로 오는 10일에는 분단 50년을 재조명하는 학술행사가 열리고

11일부터는 5.18 미술전이

시작되는 등 5.18 20주기를

기념하는 58개 행사가

전국에서 계속됩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