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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이면 광주 도심을
가로 지르는 철로가 사라집니다
이에따라 폐선 부지를
푸른 길로 조성 하자는 의견과 폐선 부지에 경전철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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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철도 이설로 오는 7월부터
효천역에서 남광주-광주역을 잇는
11킬로미터의 철도가 폐지됩니다.
때문에 폐선 부지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푸른길을 조성하자는 쪽은
광주를 친환경적 생태도시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는 주장입니다.
또한 보행과 자전거 통행을
쉽게하고 문화 예술의 거리를 만들수 있으며 세계적인
광주의 상징이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전철을 건설하자는 쪽은
광주시의 재정상 추진이 어려운
지하철 2,3호선의 대안으로 활용하는게
적절하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철도 주변지역의 접근성이
높아져 재개발 잠재력이 커지고
도심의 공동화도 막아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두가지 주장
모두 약점이 있습니다.
푸른 길의 경우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황에서 거대한 공간을 녹도로만 쓰는 것은 낭비라는 지적입니다.
인텨뷰
경전철은 30여개에 이르는 교차로 때문에 오히려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공사가 착수될 때까지
장기간 방치될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인텨뷰
광주시는 지하철 2호선에 대한
최종 용역이 나오는 내년 5월까지는 결정을 유보한다는
입장입니다.
때문에 폐선 부지의 활용 방안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영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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