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간 암투(R)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4-22 02:09:00 수정 2000-04-22 02:09:00 조회수 0

◀ANC▶

송정리를 무대로 활동해온

조직 폭력배 두목이

조직의 주도권을 놓고,

암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살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어제 새벽 5시 30분쯤,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한 포장마차 앞에서

속칭 송정 역전파 두목

32살 공모씨가 살해됐습니다.



살해 용의자는 같은 파

행동대장 김모씨와 오모씨,



<스탠드업>

김씨 등은 조직을 장악하려는

권모씨 등의 사주를 받아

이곳에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SYN▶성모씨(조직원)



하남 일대를 중심으로

세력을 키워오던 권씨 등이

새로운 조직을 만들기 위해

역전파 조직원들을 빼낸 뒤

두목을 제거하려 한 것입니다.



뒤늦게 진상을 파악한 경찰은

역전파 조직원 40여명에 대해

전원 검거령을 내리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INT▶



경찰은 일단 역전파 조직원

7명을 붙잡아 조사한 결과

이들이 송정리 일대에서

공갈과 협박,금품 갈취,

상해 등의 범죄를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역전파 전원을

범죄단체 조직 등의 혐의로

구속한다는 방침 아래

나머지 조직원들의 검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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