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피해 크다-R ok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4-25 19:59:00 수정 2000-04-25 19:59:00 조회수 2

◀ANC▶

순천 지역 대형 유통업체들이

잇따라 부도 처리 되면서

지역 영세업자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업주가 달아나는 바람에

하소연할 곳 조차 없는 피해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여수 문화방송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1월 새로 문을연

1600평규모의 대형 할인점

블루탑 마트.



구도심권의 대형 체인점인

가곡동 블루마트와 관련유통점들.



(Stand/up)-순천지역을 상권으로하는 대표적인

할인체인점인 이업소 들은

부도처리와 함께 이렇게 폐허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60억원의 은행부채 외에도

70억원의빛을 지역 민간업자들에게

남겨놓은 상태였습니다.

◀INT▶

150명에 이를것으로 예상되는

피해자들의 상당수는

영세한 입주자와

납품업체들 이었습니다.



사장 정모씨의 자산은

대부분 사라졌고

정씨는 물론 관련업종을 하던

일가족도 이미 달아난 상태입니다.

◀INT▶

피해자들은 협의체를 구성하고

달아난 정씨를 고소하는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어디하나 하소연 할곳 없는 현실에

분통을 터트립니다.

◀INT▶

빚으로 사업을 벌이고

감당할수 없으면 달아나버리는

무책임한 사업자 때문에

영세상인들의 피해는 물론

지역경제까지 몸살을 앓고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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