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방학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5-11 17:13:00 수정 2000-05-11 17:13:00 조회수 2

◀ANC▶

가정의 달을 맞아

광주의 초등학교들이 효방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집안청소도 하고

가족의 뿌리도 찾아보면서

부모에 대한 고마움을

일깨워가고 있습니다.



최영준기잡니다.





◀VCR▶

광주 염주초등학교 김 영과 건 두형제가 오늘 할일은

어머니 발씻어 드리깁니다.



정성껏 비누칠 하는 두 아들



효방학 덕에 뜻하지 않은 대접을 받게 된 어머니는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INT▶



송원초등학교의 김성효,

윤성 남매도

부억일 돕기에 열중입니다.



누이는 설겆이를 하고

동생은 걸레질 담당입니다.





모처럼 찾아온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두손자의 손놀림이 신통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저 흐뭇합니다.



-effect:할아버지



효방학동안 학생들은

학교에서 내준 과제에 따라

가족의 뿌리도 찾아보고

효와 관련된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INT▶

◀INT▶



사흘간의 짧은 효방학이지만

아이들은 서툰 실천을 통해

백행의 근본에 대한 값진 경험을 쌓아 가고 잇습니다.



mbc뉴스 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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