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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새희망, 새출발"을 주제로 해남에서 열린 제 39회
도민체전이 오늘 폐막됐습니다.
내년에 열리는 40회 도민체전은
순천에서 열립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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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우승의 기쁨은 총 득점
2만9천 백50점을 얻은 여수시에
돌아갔습니다.
탁구와 유도 등 5개 종목을 휩쓴
여수시는 전 종목에서 고른
점수를 따내며 순천에 이어
도민체전사상 두번째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13위였던 해남군은 개최지 이점을 등에 업고,
열 한계단을 뛰어올라 2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태권도 등 일부종목에서 부진을
보인 목포시는 3위에 만족해야
했으며,지난대회 2,3위를 차지했던 광양과 순천시는 초반 단체경기 탈락으로 각각 4위와 7위에 머물렀습니다.
신안군은 19위를 차지해 만년
하위팀이라는 멍에를 벗었습니다.
이번대회 MVP의 영광은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4관왕을 차지한
목포시 수영대표 홍숙자선수가
안았으며,홍선수를 포함해
육상과 수영에서 11명의 다관왕이 탄생했습니다.
오늘 열린 10키로미터 단축마라톤 경기에선 광양대표 임진수
선수와 나주대표 채은희 선수가
남녀부정상에 등극했습니다.
가장많은 관중이 지켜본 축구
결승전에서는 순천시가
진도군을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S/U)폐회식에 앞서 열린 진도군과
순천시의 축구결승전에는
양시군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응원전을 벌였습니다.
시군선수단은 내년에 순천에서 열리는 40회 도민체전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며 대회폐막의
아쉬움을 대신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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