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셔틀버스 법제화(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5-06 17:34:00 수정 2000-05-06 17:34:00 조회수 2

◀ANC▶

관련법 제정이 추진되게 되면서

백화점 셔틀 버스의 운행이

제한을 받게 됐습니다



이는 급속히 쇠락하고 있는 재래시장을 살려내기 위한 것입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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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재래시장 상인들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온

백화점 셔틀 버스 운행이

빠르면 올해안에 법으로 제한됩니다



셔틀버스 차량 수와

하루 운행 회수, 그리고 정류장 수를 법으로 제한한다는 것입니다



민주당 박광태 의원은

다음달에 16대 국회가 개원하면

뜻을 같이하는 20여명의 의원과

함께 법제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INT▶



중견 기업 지원도 중요하지만

지역 경제의 핏줄 역할을 하는 소상인들을 보호하지 않으면

지역 경제가 뿌리부터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백화점과 재래시장

상인 대표, 지역 버스 업체와

택시 업체 대표등이 참가하는 공청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박의원은 또 백화점과 재래시장

사이의 마찰이 광주뿐만 아니라

부산과 대구등 대도시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논의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해 관계가 엇갈리는 대형 백화점과 재래 시장 상인들이

합의할 수 있는 법안이 마련된다면

지역 중견 백화점과 소상공인이

공존 공생할 수 있는 길이

찾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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