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야 멜론 출하 한창-광주 협의용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5-04 17:19:00 수정 2000-05-04 17:19:00 조회수 0

◀ANC▶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열대성 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전남 담양지역에서는 뛰어난 맛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파파이야 멜론의 출하가 한창입니다.



조현성 기자







파파이야 멜론은 녹색 바탕에

노란 줄무늬를 띤 열대성 과일입니다.



얼핏 보아서는 수박과 비슷하지만 타원형인 점이 수박과 다르고

맛은 오히려 참외에 가깝습니다.



딸기 산지로 유명한 담양지역에서는 해마다 1월에 파파이야 멜론을 심어 이맘때쯤 본격적인 출하에 나섭니다.



(조현성) 이 파파야 멜론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도시민에게는 잘 알려지지않아 일부 소비자들만이

찾고 있습니다.



흔히 그물 모양의 머스크 멜론이 잘 알려져있지만 맛은 오히려

파파이야 멜론이 더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YN▶



특히 당도가 매우 높고 육질 또한 부드러워 재배 농민들에게 높은 소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SYN▶



비닐하우스 4동을 재배하는 농민의 반 년 소득은 평균 천 오백만원,



하지만 올해는 과일가격의 전반적인 약세속에 출하가격이

크게 떨어져 재배농민들은 그동안

수도권에만 집중해왔던 출하를

다른 도시로도 확대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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