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가뭄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모처럼 단비가 내렸습니다.



강우량이 도내 평균 10 밀리에 그쳐 아쉽기는 했지만

농민들은 빗속에서도

바쁜 일손을 놀렸습니다.



조현성 기자







바짝 메말라가던 대지가

오랜만에 물기를 머금었습니다.



오늘 전남 도내에 내린 비는

평균 10.6 밀리미터



30 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한

완도처럼 제법 비가 많이 온 곳도 있었지만 지역별로 편차가 심했습니다.



하지만 농민들로서 모처럼 내리는 비가 여간 반갑지않았습니다.



곧 모내기에 들어갈 논에

물꼬를 내기위한 농민의 삽질이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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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성) 농민들은 또 그동안 미뤄온 고추 모종 옮겨심기등을 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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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루 내린 비로 밭작물의 완전한 해갈을 기대할 수 없다는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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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토요일인 오는 13일

또 한 차례의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습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오늘 비에도 불구하고 제한 급수를 받고 있는 섬 지역 가구는 지난 6일 현재

9천 여 세대에서 만 세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