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같은 선생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5-15 13:26:00 수정 2000-05-15 13:26:00 조회수 2

◀ANC▶

학교교육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중도 탈락한 학생들을 사랑으로 감싸안고 있는 교사가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VCR▶



지난해 대안학교로 광산구 서봉동에 세워진 광주동명고등학교



이 학교에 재직중인 이명석 교사의

자연체험 학습은, 학생들에게

인깁니다.



최근에는, 입학당시 학생들이 화단에 심었던 패랭이꽃의 잡초를 학생들과 뽑으면서 자연의

변화를 살폈습니다.



이교사는, 인간의 심성을 곱게 해주는 자연에 대한 관심외에도 주변의 소외 학생에 열정을 보입니다.



◀INT▶



늘상 따스함으로 학생을 대하는 이교사 옆에는, 학생들의 상담이

끓이질 않습니다.



제도권 교육에서 중도탈락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아 대안 학교를

찾은 학생들도 이교사의 끝없는 사랑에는,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 했습니다.



◀INT▶.





특별 활동시간에 학생들과 어우러져 포켓볼을 치는 이교사의

모습은, 스승과 학생의 벽이

없는 친구사이로 느껴 집니다.



교사 경력은, 비록 2년에 불과한

초보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사랑으로 다독이는

열정만큼은, 프로를 능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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