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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갈수록 세균성 이질과 장티푸스등 전염병의 발병은
늘고 있지만
예상 부족등으로 장비가 부족한 것은 물론 방역 체계 또한
허술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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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지역에서는
세균성 이질과 쯔쯔가무시증 등
모두 155건의 법정 전염병이 발생했습니다.
96과 97년 2,30건에 비해
무려 7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해외 여행이 급증하고
각종 산업 폐기물과 쓰레기가
증가함에 따라
취약지가 많아진 때문입니다.
인텨뷰(철저한 방역을 해서
피해를 줄이겠다.)
그러나 예산과 장비를 살펴보면 제대로된 방역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올해 광주시가 확보한 방역 예산은 지난해보다 3억원 증가한
20억원입니다.
시민 1인당 단돈 천5백원에 불과합니다.
장비도 몇년째 제자리 수준입니다.
방역 소독에 가장 효과적인
초미립자 분무 살포기는 7대뿐이고
차량용 연막기는 40여대,
휴대용 연막기 2백여대와
분무기가 195대가 전붑니다.
광주시는 다음달부터
보건소별로 주1회씩 소독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또한 매월 1일과 15일을
집중 방역의 날로 정하고
동별로 자율 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자율 방역의 경우
강제할 수단이 없어
형식에 크칠 공산이 큽니다.
stand up:해마다 각종 법정 전염병은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지만
방역 대책은 수년째 개선되지 않고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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