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심각

김낙곤 기자 입력 2000-05-25 18:20:00 수정 2000-05-25 18:20:00 조회수 2

◀ANC▶

가뭄이 계속되면서

농업용수는 물론이고

먹는 물을 확보하는데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광주 전남 지역 주민들의

상수원인 주암호는 바닥을 드러냈고 모내기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벼논에 때아닌

포크레인이 동원됐습니다



모내기를 위해

한방울의 물이 아쉽기때문입니다.



하늘만 바라볼수 밖에 없는

천수답에 물을 댈

마지막 수단인 셈입니다.



농민들은 모내기는 커녕

못자리할 물도 부족하다며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INT▶

식수원도

갈수록 말라가고 있습니다.



광역 상수원인

주암호는 저수율이 30%대로

떨어졌습니다.



바닥을 드러낸 상류 지역은

거북이등을 연상케 할 정도로

이리저리 갈라져 있습니다.





57개 지방 상수원도

저수율이 지난해의 절반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행정당국은

다음달 초순까지 50밀리 이상의

큰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농업용수는 물론

먹는 물 부족현상도

심각해질것으로 걱정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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