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데스크) 황금쌀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5-25 19:34:00 수정 2000-05-25 19:34:00 조회수 0

◀ANC▶

우리의 주식인 쌀은

정미 과정에서 비타민 에이와

철분등 많은 영양소가 떨어져 나갑니다.



그런데 최근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한 이른바 '황금쌀'이 개발됐습니다.



조현성 기자가 소개







얼핏보면 영양제처럼 보이는

이 쌀이 일명 골든 라이스

즉 황금쌀입니다.



낟알 전체에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돼있어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쌀은 전 세계인의 절반이 주식으로 삼고 있지만 비타민 A와 철분 성분이 거의 없고 다른 영양소도

정미 과정에서 떨어져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따라 쌀만 섭취할 경우

심각한 영양부족이 될 수 있고

실제로 전세계에 걸쳐 4억명이 넘는 어린이가 비타민 A 결핍으로 인한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잉고 포트리쿠스 교수는

10여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비타민 A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벼에 유전자를 주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금호문화재단은 포트리쿠스 교수의 이같은 연구가 세계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해 제 1회

금호 국제과학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오늘 시상했습니다.

◀SYN▶



포트리쿠스 교수의 연구는

미국 록펠러 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육종 과정등을 거쳐

수년 안에 개발도상국 국가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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