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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식인 쌀은
정미 과정에서 비타민 에이와
철분등 많은 영양소가 떨어져 나갑니다.
그런데 최근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한 이른바 '황금쌀'이 개발됐습니다.
조현성 기자가 소개
얼핏보면 영양제처럼 보이는
이 쌀이 일명 골든 라이스
즉 황금쌀입니다.
낟알 전체에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돼있어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쌀은 전 세계인의 절반이 주식으로 삼고 있지만 비타민 A와 철분 성분이 거의 없고 다른 영양소도
정미 과정에서 떨어져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따라 쌀만 섭취할 경우
심각한 영양부족이 될 수 있고
실제로 전세계에 걸쳐 4억명이 넘는 어린이가 비타민 A 결핍으로 인한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잉고 포트리쿠스 교수는
10여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비타민 A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벼에 유전자를 주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금호문화재단은 포트리쿠스 교수의 이같은 연구가 세계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해 제 1회
금호 국제과학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오늘 시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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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쿠스 교수의 연구는
미국 록펠러 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육종 과정등을 거쳐
수년 안에 개발도상국 국가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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