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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양성하는 사범 대학
교육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사범 대학 교육 과정을
디지털 시대에 맞도록
개선하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최영준 기잡니다.
◀VCR▶
사범대학생들의 가장 큰 불만은
교육과정이 교원 양성이라는 당초 목적을 벗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범대 국어교육과의 경우
4년간 강의내용이 인문대의 국문과와 다를바 없습니다.
사실상 국어교육자가 아닌
국문학자가 길러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사범대에
전학과에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
디지탈 시대에 즉각 대응하지 못하는 아날로그성 교육 방식도 문젭니다.
교육현장에서는 지금
7차 교육과정에 걸맞는
열린교육이 중시되고 있지만
예비 교육자에게는 여전해
손수레식 강의 일색입니다.
◀INT▶
십수년 전이나 다를바 없는
교육 기자재와 시설,
폐지된 사도 장학금 등도
사범대의 위축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는 곧 교육의 황폐화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절실한 육성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INT▶
거론되고 있는 사범대 4+2제도,
교육대와 통합 문제 등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추진돼야 할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교사양성기관인 사범대가
제구실을 해야 교육이 제대로 서기 때문입니다.
mbc 뉴스 최영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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