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영 100분 토론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5-19 22:32:00 수정 2000-05-19 22:32:00 조회수 0

◀ANC▶

5.18 민중항쟁은

민중의 위대한 힘을 보여준

한국 현대사의 정점이었습니다.



어제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정운영의 100분 토론

'5.18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



한신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토론자들은 아직까지 5.18의 명확한 진상이 밝혀지지않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여기에는 신군부의 음모를 알고도 이를 묵인하고 부추겼던 언론과

여전히 성역으로 남아있는 미국에

책임이 있다며

따가운 일침을 가했습니다.



◀INT▶ 손석춘 부장

한겨레 신문



5.18 책임자인

전두환,노태우씨의 특별사면은

정치권의 정략에 의한 것으로

역사의 정당한 물줄기를

거슬렀다는데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화해와 용서에 있어서는

미묘한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INT▶ 안병욱 교수

가톨릭대



◀INT▶ 윤한봉 소장

민족미래 연구소



민주와 인권의 5월 정신이

지역을 넘어 전국화하는데는 무엇보다 지역감정의 틀을 깨는게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상당한 의견 차이를 보였습니다.



◀INT▶ 윤한봉 소장

민족미래 연구소



◀INT▶ 문병란 교수

조선대



◀INT▶ 안병욱 교수

가톨릭대



그러나 80년 광주는

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지면서,

민중이 역사의 주인이고

사회변화를 이끈다는것을 확인해준

한국 현대사의 정점이었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습니다.



토론이 진행되는동안,

시내 주요 도로 통행량은 뜸했고



시민들은 각 가정과

역, 터미널등에 설치된 화면을통해

토론 전 과정을 지켜보는등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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