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1972년 섬마을 사치분교어린이들의 신화를 기억하십니까?
이처럼 전남 영광군 법성포의
작은 학교 농구소녀들이
온갖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농구명문 숭의여고와의 결승전.
39:41로 뒤지던 법성상고의
마지막공격에서 조진혜의 석점짜리
버저비터가 터집니다.
3초EFECT
창단 5년만에 첫 우승.
선수와 감독모두에게
감격스런 순간이였습니다.
◀INT▶(조진혜)
바닷가 시골 면소재지의 조그만학교 법성상고.
선수래야 고작 9명이 전부인
법성상고 농구팀은 체육관이 없어
인근 원자력본부 체육관을
얻어 써 왔습니다.
영광 원자력본부는
장소뿐만 아니라 장비구입과 참가비지원도 아끼지 않았고 선수들은 이를 보답하기 위해
하루 12시간의 강훈련을 참아냈습니다.
◀INT▶
온갖 어려운을 극복하고 이루어낸
시골 소녀들의 작은 기적.
1972년 소년체전에서
전남 신안의 사치분교가 이룩한
신화처럼 법성상고의 이번 우승은
또 하나의 감동을 남겼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