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나주 영산교가 4년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첨단 조명 장비를 갖춘
관광 명소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
광섬유 조명장치의 휘황찬란한
빛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리밑에 달린 투광등도 강물에 반사되어 황홀한 야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총길이 380여미터에 이르는
영산교가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들은 그 웅장한 모습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SYN▶(박수소리...)
총사업비 125억원이 투입돼
4년여의 재가설 공사끝에
오늘 준공한 영산교는
첨단조명장치와 수려한 모습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오늘 준공식에는
영산포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출연해
가야금병창과 사물놀이로
축하공연을 펼쳤고
참석자들은
홍어와 막걸리로 입맛을 돋구며
잔치기분을 즐겼습니다.
지난 1932년에 가설돼 70여년 동안
전남 서남부지역의 대동맥역할을
담당했던 영산교.
영산교는 이제 새천년의 희망을
이어주는 가교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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