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옥수수 재배 "짭잘"(슈퍼)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6-01 18:56:00 수정 2000-06-01 18:56:00 조회수 0

◀ANC▶

옥수수 주산지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강원도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곡성군의 경우

일부 농민들이 틈새 농작물로 옥수수를 재배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조현성기자









초여름의 햇살 아래

옥수수가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다음달이면 수확에 들어가

전량 서울로 출하되는 이 옥수수는

강원도 찰옥수수보다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조현성) 옥수수 재배의 가장 큰 이점은 농민들이 추가비용을 들이지않고도 적지않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무엇보다 딸기 수확뒤 남겨지는 폐하우스 자재만으로도 재배가 가능하고 병해충 피해도

적어 재배 자체가 다른 작물에 비해 쉽습니다.

◀SYN▶



2백평 한 동에서 올리는

소득은 백만원 안팎으로

직접적인 소득보다 더 큰 효과가

있습니다.



먼저 수확뒤에 나오는 옥수수 대는

그대로 논에 남아 벼 농사에

훌륭한 퇴비가 됩니다.



또 비료를 많이 쓰는 원예 농사와

물 농사인 벼농사가 차례로 이어지기 때문에 땅심이 높아져 연작피해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SYN▶



이제 시골 텃밭에서도

보기 힘들어진 옥수수지만

일부 농민들에겐 효자 작물로

대접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