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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뇌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예방주사를 맞는 어린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뇌염 예방접종이 시작된 뒤
하루 7백여명이 주사를 맞았지만
이틀 전 뇌염주의보가 내려진 뒤부터는 하루 천명이 넘게
예방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보건소와 소아과 의원도
어제와 오늘 사이 평소의
두 배에 이르는 어린이들이
예방주사를 맞으러 와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학교 단체접종이 중단되면서
초등학생들이 직접
보건소로 몰려들어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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