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기 철거 '잡음'-R ok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5-15 19:33:00 수정 2000-05-15 19:33:00 조회수 2

◀ANC▶

사행성을 조장하는

게임장 오락기에 대해

당국이 철거 지시를 내리고

단속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일부 업주들은

이같은 조치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수문화방송 박광수 기자









올들어 순천과 광양지역에

새로 들어선 게임장은 무려 50군데



양적인 팽창과 함께

공공연한 사행심 까지 확산시켜

말썽이 끊이지 않아왔습니다

◀SYN▶

문화관광부는 지난달 특정게임기에

대한 폐기지시를 내리기에

이르렀습니다.



사행오락의 주범으로 인식돼온

이른바 '세븐랜드'오락기가

그 대상입니다.



(Stand/up)-하지만 당국의

단속 유예기간이 마무리된지금,

여전히 게임장의 대부분은

이렇게 '세븐랜드'게임기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순천지역에서만

세븐랜드 오락기는 줄잡아 천여대.



대부분 등록필증까지

불법으로변조된채 급속히 확산돼온

이 오락기에 대해 당국은

전면 단속에 나선다는 입장입니다

◀INT▶

하지만 일부 업주들은

몇개월전만해도 허가를 내줬던

고가의 기기를

이제와서 갑작스럽게 폐기하는데

불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당국의 조치가

게임장의 사행심을 막고,

불법변조가 난무하는

혼탁한 업계의 관행을

정화시키는 계기가 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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