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인권 민주 5.18

입력 2000-05-17 22:23:00 수정 2000-05-17 22:23:00 조회수 0

◀ANC▶

20주년을 맞은 5.18은 이제

그간의 투쟁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인류의 화두인 인권과 평화의

메신저로

자리매김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박용백 기자 -













한국의 민주주의를 앞당긴 5.18이

이제 아시아 인권과 평화의 파수꾼을 자임하고 나섰습니다



5.18 기념 재단은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 그리고 필리핀.태국등

아시아의 민주단체 회원들을 초청했습니다



지난 20년동안 투쟁과 성과를 그들에게 보여줘

아시아 민주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 그간 선진 민주주의 국가로 부터 받은 도움을

민주주의가 뛰떨어진 나라에

전수해준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INT▶



5.18 진실 규명에 도움을 준

해외 민주 인사들의 광주 방문은

인류의 영원한 화두인

인권과 평화를 다함께 일궈내자는

것입니다



민주화를 실현한 나라와

진행중인 나라, 갈망하는 나라의

3자 연대를 모색하자는 뜻입니다



5.18이 인권과 평화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셈입니다



◀INT▶



오늘밤 도청앞 광장에서 열리게 될

5.18 20주년 전야제는

80년 그날의 그 뜻이 재현됩니다



꽃 상여와 탱크가 맞부딪치고

차량 시위가 펼쳐지며

5.18 희생자를 상징하는

2백 95개의 횃불이 등장합니다



조총련 계열의 재일 교포가

도청 옥상에 점화를 하게 되면서

분단과 이데올로기 그리고

인권과 평화의 메시지는

광주 밤하늘에 울려퍼지게 됩니다



◀INT▶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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