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20주기 기념식(12시 뉴스)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5-18 10:20:00 수정 2000-05-18 10:20:00 조회수 0

5.18 광주 민중항쟁

20주기 기념식이 오늘 오전 10시

광주 5.18 묘지에서 거행됐습니다.



새천년 첫 5.18 기념식에는

김대중 대통령등 정,관계 인사와

5.18 유족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치뤄졌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한 김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80년 광주 시민이 보여준

인권과 평화, 비폭력 정신은

'인간 승리의 대 서사시'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5.18 피해자의

유공자 예우와 국립묘지 승격등

5.18 특별법을 빠른시간내 만들어

광주 시민의 값진 희생이

역사속에 영원히 간직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5.18 정신을 받들어 지역과 남북, 그리고 계층을 뛰어넘는

대화합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또 서울과 전주 대구 인천 청주등 전국 7개도시에서도

각각 기념식을갖고 그날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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