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탐진댐 건설 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보상 문제를 둘러싸고
수자원 공사와 주민 사이의
마찰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포문화방송 최진수 기자
수자원공사 탐진댐건설사업단은
가물막이 완공 시기를
늦추기로 했습니다.
◀INT▶
당초 지난 해말까지
수몰지역 주민들을 이주시킬
계획이었지만 보상 마찰로
계획을 변경한 것입니다.
주민들은 국화 등 실농보상에
대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아
이주를 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가물막이 바로 아래
살고 있는 주민은 집 한채값으로 주민은 5천만원의 보상비를 받았지만 국화 등을 심는데 천여만원을 투자하고 농협
빚을 갚다보니 오갈데가 없게 됐다고 하소연 합니다.
◀INT▶
그런데도 수자원공사는
보상에 대한 주민들과의
이견이 좁혀져 이주가 원활히 추진될 것이라고 느긋합니다.
수자원공사는 오는 2002년까지
본댐 축조와 담수를
마친다는 방침이지만 보상이 선결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탐진댐건설사업은 주민들이 이주를 하지 않을 경우
공정에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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