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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총파업 방침에 따라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도
10여개 사업장이 오늘부터
다음달 4일까지 파업을 벌입니다.
그러나 참여 수위는
부분파업에 그칠 것으로 보여
일단 큰 파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도
파업이 시작됐습니다.
파업 첫날인 오늘은
이미 부분적으로 파업을
벌이고 있는 금호 타이어를
비롯해 10여개 사업장이
파업에 들어갑니다.
특히 목포 순천 강진 등
3개 지방의료원와
보훈병원, 목포 가톨릭 병원 등
8개 의료기관도 파업을
결의한 상탭니다.
통폐합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축협 노동자들은 어제부터
사실상 전면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파업 노동자들은
오늘 오후 광주역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주 5일 근무제와
사회보장 확충,그리고
IMF피해 회복등의 3대 요구사항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입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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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민주노총은
파업이 끝나는 이번 주말까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투쟁수위를
높힌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한국통신과 기아 자동차 등
대형 사업장들이 잇따라 쟁의조정을 신청하고
다음달부터 파업에 동참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한주가
노동계의 향방을 가르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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