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3월29일 개막돼서
지구촌 예술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제3회 광주비엔날레가
이제 내일이면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번 광주 비엔날레는, 아시아만의
특성을 살려낸 전시로 국내외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광주 송기희 기잡니다.
◀VCR▶
총감독의 경질과 민영화논란등으로
힘겨웠던 3회 광주 비엔날레.
우려반 기대반으로 출항했던
71일 동안의 항해는, 큰 사고없이
닻을 내릴것으로 보입니다.
인 플러스 간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아시아성을 부각시킴으로써 서구중심에서
벗어나는 정체성확보에 성공했다는 국내외 미술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INT▶
게다가, 광주 5.18 20주기를
염두에 두고 인권의 의미를
예술로 연결시킨 점 또한
후한 점수를 얻었습니다.
<스탠드 업.
야외 전시장등에 설치된 5개의
특별전은 너무 많아 혼란스럽다는 지적입니다.>
◀INT▶
이번 대회는, 4.13총선등의 악재
에도 불구하고 목표 관람객
60만명을 달성해 예향 광주의
저력을 보여 줬습니다.
수익측면에서도 연속 흑자를 기록함으로써 내실을 기했습니다.
그렇지만, 관람객에 대한
서비스 부족과 북한 미술 위작
시비관련 해명 미흡은, 국내 미술인들의 냉담한 반응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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