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5.18 20주기를 맞은 광주에서는

오늘 망월묘지에서

기념행사가 엄숙하게

거행 됐습니다.





광주에서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5.18광주민중항쟁 20주기를

맞아 오늘 오전 5.18묘지에서는

엄숙하게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오늘 기념식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참석해

명실상부한 국가 기념행사로

치뤄 졌습니다.



오늘 기념식은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과 분향, 5.18광주민주화운동 경과보고 .김대중 대통령의 기념사

헌시 낭독순으로 이어졌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유가족들은,

희생자들을 국가 유공자로

에우하겠다는 김대통령의 약속을

환영하면서도 20년전의 아픔을

잊지못하고 눈시울을 젖셨습니다.



기념식이 끝난뒤 5.18묘지에는,

국내외 참배객들의 본격적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배객들은, 영령들 앞에 헌화하고 묘지를 둘러보며 민주주의를 외치다 숨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특히, 동아시아 지역을 비록해

세게 각지에서 찾아온 인권 운동가들도 희생자들의

묘지에 참배하고 아시아지역의

인권운동에 불씨를 당긴 광주

5.18의 참뜻을 되새겼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시민들이 투옥됐던 상무대 영장체험과 광주의 5월정신이

담긴 5월극 봄날과 5월영화제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져

광주의 정신을

있습니다.



광주에서 mbc news 송기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