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 불 미온대처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6-04 16:41:00 수정 2000-06-04 16:41:00 조회수 0

◀ANC▶

앵커멘트 노윤태와 같이.....

























◀VCR▶



상가 밀집지역 전체가 이렇게

불에 탄 것은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늦어섭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서측은

발화 지점을 찾지 못해

눈에 보이는 불을 잡는데만 급급했습니다.



그러나 불은 이미

천장을 통해 번져가고 있었습니다.



◀INT▶



때문에

불길이 번져가는 상황에서도

소방관들은

우왕좌왕할수밖에 없었습니다.



피해 상인들은 특히

소방서측이 늑장대처하는 바람에

피해가 커졌다며

강력히 항의하고 있습니다.



◀INT▶



진입로가 없는 현장도

불길을 확산시키는 원인이됐습니다



새로 생긴 건물들이

옛 시장을 빙 둘러싼 곳이어서

접근은 아예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불을 뻔히 보면서도

지켜볼수 밖에 없었다는 얘깁니다.



대부분이

20년 이상된 노후건물이고

주인없이 방치된지 오래인데도

관리를 소홀히 해왔던 것도

화마를 불러온 이유였습니다.



오늘 화재는

초기 대응과 소방도로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줬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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