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음성정보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6-10 15:35:00 수정 2000-06-10 15:35:00 조회수 0

◀ANC▶

700 음성정보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일부 의료 상담이 터무니 없이

비싼 정보이용료를 받고 있음.



더욱이 광고나 안내 메시지에서

요금을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아이를 갖지 못해 고민하던 박모씨는 신문에 난

700 성의학 상담 광고를 보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1분여동안 안내음성만

계속되자 박씨는 그냥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한달 뒤 박씨에게는

정보 이용료 5천원이

부과됐습니다.



30초단위로 2천5백원의 요금이

부과된다는 사실을 박씨는

알지 못했습니다.



◀INT▶



최근들어 급격히 늘고 있는

성관련 상담전화 대부분이

이처럼 30초당 2천원에서

3천원까지의 비싼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고에 이를

알리는 경우는 거의 없고

일부 고지하는 경우도

알아보기 힘든 깨알만한 글씨로

쓰여져 있습니다.



(박수인)

전화를 걸고나면

보통 2-3분은 안내 메시지를

들어야 하고 그동안

요금은 계속 올라갑니다.



◀SYN▶전화싱크



알고 싶은 사항을

문의하는 데까지는 보통

5분이상이 소요되고

요금은 2-3만원에 이릅니다.



더욱이 상담 내용을 듣기 위해서는

다시 전화를 걸어야 하고

이때도 같은 요금이 부과되는 것은 물론입니다.



◀SYN▶전화싱크



의학 상담을 빙자한

자동응답 서비스가

얼렁뚱땅 터무니 없는

폭리를 챙기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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