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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만원을 빌리는데 수수료가
십만원을 넘는다면 지나치게 많은
액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서민들을 대상으로 돈을 빌려주는 할부금융회사의 수수료율이 높은데다가 고객들에게 이마저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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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광주시 일곡동 이은숙씨는 최근 할부그�응�이용했다가 낭패를 당했습니다
딸의 학자금을 빌리기 위해
지난2월 코오롱 할부그��광주지점을 찾은 이씨는 수수료가 전혀 없다는 상담직원의 말에 연 14%의 금리로 3백만원을 융통했습니다
인터뷰(이은숙씨)
통장에 10만5천원을 뺀 2백8십9만5천원이 입금돼 이씨가 이에 대해 문의하자 담당직원은 수수료가 아닌 선이자라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며칠전 빌린돈을
갚기위해 할부회사를 찾은 이씨는
처음에 뺀 10만5천원이 수수료라는
것을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인터뷰(이은숙씨)
결국 자신에게 제대로 설명이나 이해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높은 수수료를 지급하게
됐습니다
담당직원(할부금융회사)
일반 은행들은 거의 수수료가 없는데도 할부그��
회사들은 보통 고율의 수수료를
고객들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할부금융회사지점장)
고객의 대부분이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라는 점을 악용해 할부
그�읜말潁떪�높은 수수료를 적용해 자신들의 배만 불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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