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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주간 막바지인 오늘 시내 일원에서는 5.18계승 시민마라톤대회등
각종 스포츠행사가 열렸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이 26.5도까지
올라가는등
초여름의 날씨를 방불케하는
무더위속에도 시민들은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멀리 충청도에서 내려온
충청역사기행연합 50여명을 비롯한
학생.노동자 3백여명은
5.18계승 마라톤대회를 통해
20년전의 반독재,반민주 투쟁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습니다.
◀INT▶(정원실)
오늘 마라톤대회는 5.18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전남대 정문에서 조선대까지
5.18킬로미터를 달렸습니다.
또 천주교 청년연합회원 4백여명도
5.18묘지까지 자전거행진을 벌이며
그날의 정신을 되살리는
추모미사를 올렸습니다.
염주체육관에서 벌어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
전국남녀 중.고 태권도대회도
오늘 남.녀 헤비급과 미들급우승자를 가려내고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18일부터 나흘동안
전국 140여개교 천여명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불과 두번째대회만에
전국규모의 권위있는 대회로
성장했다는 평갑니다.
한편 염주양궁장과 무등경기장야구장에서는
협회장기 소프트볼 경기대회와
야구대회등 생활체육대회도 펼쳐져
휴일을 맞이한 시민들은 모처럼 한가로움을 만끽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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