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농사철 R

입력 2000-05-21 15:21:00 수정 2000-05-21 15:21:00 조회수 0

◀ANC▶

농촌은 지금

모내기 준비가 한창입니다



올해 가뭄과 저온으로

물도 모자라고 모는 덜 자랐지만

농사를 포기할수 없는 농민들은

모내기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박용백









모내기철를 맞은 들녘에는

기계음이 가득합니다



이앙기를 이용한 중만생종 벼의 모내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렵사리 물을 가둬 모내기를 하는 농민들의 마음이

즐겁지마는 않습니다



올해 저온 현상으로 인해

공팡이병이 번져

못자리의 모가 제대로 자라지 못한

때문입니다



◀INT▶



모내기를 위해 논을 고르고 있는 농민들 또한 마음이 무겁기는 마찬가집니다



올해는 벼논의 물이 모자라

물 대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특히 지대가 높은 벼논은

제때 물을 댈수 있을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



이앙기를 거들 일손마져 달려 농심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저온 피해에다 물걱정 그리고

일손 부족의 3중고가 겹치면서

모내기철을 맞은 농민들은

`뙤약볕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