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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가장이 강압 수사에 못이겨
자살했다는 내용의 글이
경찰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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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어제 41살 김모씨가
누명을쓰고 자살 했다며
진실을밝혀달라는 글이 올랐습니다
유언장이 첨부된 이 글에는
지난 27일 화순에서 숨진채 발견된
김씨가 절도 혐의로
광주 서부서에서 수사를 받던도중,
욕설등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경찰은 자체조사결과 수사과정에서
욕설이나 가혹행위를 한적이 없고
절도 혐의도 경미해
내사종결한 상태였다며,
최근 사업에 실패하고
내성적인 성격인 김씨가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한 것 같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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