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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음식을 먹은 마을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있어
보건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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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산면 지리에사는
50살 주화자 씨등
마을주민 80여명은 지난 28일
같은 마을 김모씨의 상가에서 도시락을 먹은 뒤 설사와 복통등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가운데 증세가 가벼운 주민들은
집에서 치료를 받고있으나
상태가 심한 주씨등 24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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