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음란과 퇴폐를 유혹하는
손길이 휴대폰에 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휴대폰 이용자들에게
음란한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행위가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가 취재.
◀VCR▶
"이성간의
멋진 만남을 주선합니다"
광주시 두암동에 사는 김모씨는
최근 남편 휴대폰에 '난데없이' 날아든 이 문자 메시지에
무척이나 당황했습니다.
보낸 곳은 한 700 서비스 업체..
전화를 걸어보니
불법윤락을 은근히 유도하는투여서
언짢은 기분을 떨칠수 없었습니다.
◀INT▶ (전화 인터뷰)
Stand Up: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이렇게 휴대폰을 이용해
'음란 메시지'를 보내는 행위가
최근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여고생등
미성년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사귀자고 은근히 유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INT▶ (여고생)
신분이 노출되지 않는 점을 악용해
문자 폭력이나 협박을 하는 경우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 (여고생)
특히 이같은 행위는
나이나 성별을 고려하지않고
무작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호기심 많고 분별력 없는
학생들의 경우 유혹에
쉽게 넘어갈 확률도 높습니다.
◀INT▶ 박순자 반장
전남경찰청 여경 기동대
익명이 보장되는 점을 악용한
이같은 무분별한 행위는,
통신 공간을
또 하나의 윤락과 퇴폐의 장으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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