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신용정보 샌다..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6-08 05:33:00 수정 2000-06-08 05:33:00 조회수 0

◀ANC▶

관공서에서 발급하는

각종 증명서나 통지문이

개인의 신용이나 재산 상태를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건축물 대장과 토지 대장에는

한 사람의

개인정보는 물론 재산상태가 고스란히 기록돼 있습니다.



최근

이 대장을 발급해가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늘었고

타 자치구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신청만하면 누구나

손쉽게 받아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할부 금융사나 신용 정보사의

이용이 늘고있는게 특색입니다.



◀INT▶

(확인할수 있나?) 없다..

그렇게 할 의무도 없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떼가는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차별적으로

발급되고 있는 셈입니다.



개별 공시지가 통지문도

비슷한 상황,



앞면에는 개인의 주소가

뒷면에는 면적과 지목, 공시지가등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그러나

산정작업이 끝나는 다음달초

각 가정에

그대로 발송될 예정입니다.



◀INT▶



결국 마음만 먹는다면 쉽게

한개인이 소유하고있는 토지현황을

속속들이 알수 있다는 얘깁니다.



개인 정보를 이용한 범죄는

최근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신용이나 재산 정보를

앞장서 보호해줘야할 관공서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