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20주년 추모+전야제(6:30)

정영팔 기자 입력 2000-05-17 15:14:00 수정 2000-05-17 15:14:00 조회수 2

◀ANC▶

5.18광주 항쟁 2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오늘

광주에서는 각종 추모제와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열려

추모열기가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광주문화 방송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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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짧지 않은 세월이 흘렀지만 유족들의 슬픔과 눈물은

가시지 않고 마르지 않았습니다.



씽크(비석 앞 오열)



그동안 폭동에서 민주화 운동으로 명예회복이 이루어지고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지만

영령들 앞에 살아 남은 자들의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씽크



"stand up:

5.18 2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오늘 5.18묘역에는

내외국인 참배객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고등학생들은 물론 유치원에 다니는 고사리손들도

5월 영령 앞에 숙연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른바 386세대로 이번 총선에서

국회에 첫발을 내딛은 여야 초선 의원 20여명도 묘역을 찾았습니다.



인텨뷰



또한 세계 각국의 인권 운동가들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평화.인권 국제회의와 영화제 등

곳곳에서 기념행사 잇따라 추모열기가 더해가고 있습니다.



잠시 뒤 7시부터

전남 도청앞 금남로에서는

민주의 햇불, 영원하라 광주여라는 주제로 전야제가 열립니다.



특히 차량 시위 등 80년 5월 당시 항쟁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게 됩니다.



내일 오전 10시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5.18묘역에서 20주년 기념식이 거행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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