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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면 만명 넘는 사람들이
광주공항을 이용하지만 공항을 오가는 버스는 한개노선 뿐입니다.
그마저도 시간을 지키지 않는 등
서비스가 형편 없어서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휴일 오후 광주공항 도착홈.
비행기에서 내린 손님들이 곧바로 택시 승강장으로 몰려듭니다.
요금이야 비싸겠지만
택시를 빼고는 이렇다할
대중교통 수단이 없기 때문입니다.
◀SYN▶승객
<스탠드업>
공항버스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용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기 시간에 긴데다 그나마 때맞춰 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SYN▶공항
승객들은 한개 노선에
고작 석대 뿐인 버스를 무작정 기다릴 수 밖에 없고, 그러다가 낭패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SYN▶승객
◀SYN▶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버스는
허름하기 짝이 없습니다.
◀SYN▶버스 기사
공항측은 이용자도 없는데
버스가 다니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라며 서비스 개선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요일 광주 공항을 오가는 사람은 줄잡아 만명니다.
이가운데 대부분은
어쩔 수 없이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공항 관리공단의 부실한 서비스가
손님들의 주머니를 털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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