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불편(R)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5-22 15:31:00 수정 2000-05-22 15:31:00 조회수 0

◀ANC▶

일요일이면 만명 넘는 사람들이

광주공항을 이용하지만 공항을 오가는 버스는 한개노선 뿐입니다.



그마저도 시간을 지키지 않는 등

서비스가 형편 없어서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휴일 오후 광주공항 도착홈.



비행기에서 내린 손님들이 곧바로 택시 승강장으로 몰려듭니다.



요금이야 비싸겠지만

택시를 빼고는 이렇다할

대중교통 수단이 없기 때문입니다.



◀SYN▶승객



<스탠드업>

공항버스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용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기 시간에 긴데다 그나마 때맞춰 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SYN▶공항



승객들은 한개 노선에

고작 석대 뿐인 버스를 무작정 기다릴 수 밖에 없고, 그러다가 낭패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SYN▶승객

◀SYN▶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버스는

허름하기 짝이 없습니다.



◀SYN▶버스 기사



공항측은 이용자도 없는데

버스가 다니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라며 서비스 개선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요일 광주 공항을 오가는 사람은 줄잡아 만명니다.



이가운데 대부분은

어쩔 수 없이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공항 관리공단의 부실한 서비스가

손님들의 주머니를 털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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