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30대 실업자가 늘고 있습니다

가정과 사회에서

중추적인 구실을 해야 할 이들

젊은층의 실업은 많은 사회문제를

안고 있어서 그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ＶＣＲ▶

S/S









29살

김모씨는 지난해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몇개월째

새직장을 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모씨)



고등학교를 졸업한뒤

은행에 들어가 경리일을

보던 37살 주모씨도 최근 구조조정의 여파로 명예퇴직을

당해 새로운 일거리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주모씨)



올들어 광주지방 고용안정센터에 구직을 신청한

사람은 천4백명, 이가운데 80%에

육박하는 천백명이 2,30댑니다



2,30대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5%가 늘어나는등 해마다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고용안정센터상담원)



이처럼 2,30대 실업자가 늘고

있는 것은 아이엠에프를 겪으면서

정규직보다 계약직이나 일용직을

선호하는 기업풍토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 대부분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해야 하는 싯점에서

놀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정부의 통계에서는 계약직이나

고용직등도 취업자로 포함돼 매달

실업률이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젊은층의 실업은 정부와 사회의 관심밖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MBC뉴스황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