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2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인권와 민주주의 수호자로
올바른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새 천년 광주는
이 숭고한 정신을
전 세계와 함께하는 전파자로서의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습니다.
광주 문화방송
한신구 기자의 보돕니다.
◀VCR▶
주먹밥과 피를 나누며
맨손으로 독재 권력에 맞섰던
80년 광주 시민의 정신이
전 세계에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이번 5.18 20주기에는
96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동티모르 벨로 주교와
아미엔라이스 인도네시아 의장등
세계적 인권 운동가들이 찾아와,
동아시아의 인권운동을 촉발했던 광주 항쟁을 직접 보고 느꼈습니다
◀INT▶ (벨로 주교)
96 노벨상, 동티모르
이들은 20년의 끊임없는 투쟁끝에
올바른 자리매김을 한 광주를 보며 부당한 권력에 대한 저항과
행동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했습니다.
◀INT▶ (중국 대표)
특히 광주 항쟁의 정신은
전세계로 퍼져나갈때 완성된다는 '광주 선언'을 채택해,
인권과 민주주의의 모델이라는
새천년 광주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뚜렷이 제시했습니다.
◀INT▶ 광주 선언 낭독
(송기숙 전남대 교수)
해마다 5월이면
국내 민주*인권 인사의 참배가
이어지던 5.18 묘역은
이제 광주를 보고 배우려는
세계 인권운동가들의 물결로
아로새겨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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