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의 빛 5.18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5-18 08:50:00 수정 2000-05-18 08:50:00 조회수 0

◀ANC▶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2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인권와 민주주의 수호자로

올바른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새 천년 광주는

이 숭고한 정신을

전 세계와 함께하는 전파자로서의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습니다.



광주 문화방송

한신구 기자의 보돕니다.





◀VCR▶



주먹밥과 피를 나누며

맨손으로 독재 권력에 맞섰던

80년 광주 시민의 정신이

전 세계에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이번 5.18 20주기에는

96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동티모르 벨로 주교와

아미엔라이스 인도네시아 의장등

세계적 인권 운동가들이 찾아와,

동아시아의 인권운동을 촉발했던 광주 항쟁을 직접 보고 느꼈습니다



◀INT▶ (벨로 주교)

96 노벨상, 동티모르



이들은 20년의 끊임없는 투쟁끝에

올바른 자리매김을 한 광주를 보며 부당한 권력에 대한 저항과

행동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했습니다.



◀INT▶ (중국 대표)



특히 광주 항쟁의 정신은

전세계로 퍼져나갈때 완성된다는 '광주 선언'을 채택해,

인권과 민주주의의 모델이라는

새천년 광주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뚜렷이 제시했습니다.



◀INT▶ 광주 선언 낭독

(송기숙 전남대 교수)



해마다 5월이면

국내 민주*인권 인사의 참배가

이어지던 5.18 묘역은

이제 광주를 보고 배우려는

세계 인권운동가들의 물결로

아로새겨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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