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이질 확산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5-30 19:28:00 수정 2000-05-30 19:28:00 조회수 0

◀ANC▶

세균성 이질 환자가

전남지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고흥군 두원면 풍류리에서

지난 27일 제사떡을 나눠먹고

집단 설사를 일으킨 주민

13명의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71살 이정순모 할머니 등 5명이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4일 태국여행을 다녀온 뒤

복통을 호소한 함평군 손불면

59살 서모씨도 검사 결과

이질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완도군 청산면 지리에서는

50살 주화자씨 등 주민 80명이

지난 28일 상가 음식을

먹은 뒤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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