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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항쟁 20주년 기념일을
나흘 앞두고 휴일인 오늘
5.18묘역에는 만8천여명의 참배객이 몰려
추모분위기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온 4백여명의
청소년들은 구 상무대 영창에서
80년 당시 계엄군들의 만행을
간접 체험하며
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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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문 안쪽 비좁은 공간에
고개를 무릎에 파묻은채 말없이 앉아 있는 4백여명의 청소년들,
숙연한 분위기와 긴장감이 감돕니다.
80년 5월 계엄군에게 끌려와 고문과 구타를 당했던
선배들의 고초를 직접 느껴보는
영창 체험학습입니다.
위경종 당시 전대 사대학생회장
20년 전 그날 세상에 없었던
진영이와 상규는 조금이나
영령들의 뜻을 알듯합니다.
인텨뷰 (이진영 경주여고 2)
인텨뷰(박상규 경기평택동일고 3)
구상무대 자유관에서는
전국에서 온 대학생들이
사진을 보면서 그날의 참상을 되새겼습니다.
stand up:오늘 5.18묘역에는 올들어 가장 많은 참배객이 몰리면서 추모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에서 노동자와 대학생 등 50여개 단체 만8천여명의 참배객이 몰렸습니다.
박진영 (부산 노동자)
인기 가수 이문세씨와 김건모씨도
추모행렬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문세
그동안 찾는이가 뜸했던 구묘역에도 참배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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