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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트레일러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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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 30분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산동교 근처에서 42살 장석암씨가 운전하던 대형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52살 윤수근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9살 유재희씨가 숨지고
트레일러 운전자 장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호남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2시간 동안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윤씨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뒤따라오던 트레일러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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