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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과일 수요가 늘 때지만
가격은
폭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생산량이 늘기도 했지만
소비 부진과 수입 농산물의 폭증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시설원예 농민 박춘배씨가
방울 토마토 5킬로그램을 팔아
받은 돈은 2천원.
지난해 40% 수준으로
상자값과 운송비
수수료등을 빼고 나면
생산비도 건질수 없습니다.
방울 토마토 값이 폭락한데는
생산량이 는 데도 원인이 있지만
소비 부진이 가장 큰 이윱니다.
연초부터 사과와 배등
저장 과일의 소비가 부진하면서
방울 토마토와 수박등
여름 과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수입 과일이
내수시장을 파고 들면서
과일값 하락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INT▶
올들어
7만여톤의 오렌지가 수입돼
지난해 보다 5배나 증가했으며
국내산의 1/10 가격인
칠레산 포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려움에 빠진 농민들을
당장 도울수 있는 것은
우리 농산물 사주깁니다.
◀INT▶
행정기관과 군부대,농협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원예 작물 사주기 운동으로
지금까지 백여톤에
1억여원 어치의 농산물이
판매됐습니다.
이에 힘입어
최근 과채류 가격도 소폭 올라
실의에 빠진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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