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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가, 71일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막을 내립니다.
광주 중외공원에 저희 방송
중게차가 나가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
<네. 중외공원에 나와있습니다>
비엔날레 폐막소식 전해주시죠?
◀VCR▶
인 플러스 간을 주제로 한
광주 비엔날레가 아쉽게도
오늘로 막을 내립니다.
오후3시 이곳 중외공원에서는
페막제가 열려 71일 동안의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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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광주 비엔날레는,
우선 전시내용면에서
합격점을 받아내 아시아의 대표적인 미술 전람회로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아시아 미술의 진면목이 드러나
국내외 미술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것입니다.
게다가 광주 5.18 20주기와
연결시킨 <예술과 인권전>등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3회 광주비엔날레는
4.13총선과 대회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관람목표 60만명과
3회연속 흑자를 기록해
다음대회에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렇지만, 본전시외의 5개의 특별전은 너무 많아 다음 대회에서는, 본전시에 좀더
치중해야 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문제는,
홍보부족과 운영미숙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관람객들에 대한 배려가 충분치 않았고
북한미술 위작시비에 대해서도
명쾌한 답변이 없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2002년 3월29일부터 93일동안 펼쳐지는 4회대회의 성공은,
전문인력 확보와 미술인들의
관심을 모으는데 달려있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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