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성 본격 복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6-07 00:50:00 수정 2000-06-07 00:50:00 조회수 2


국내 병영 가운데 가장
원형이 많이 남은 강진
병영성 복원사업이 올들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복원사업을
소개합니다.






국가사적인 강진 병영성이
연말이면 일부 윤곽을 드러냅니다.

강진군은 올들어 남문옹성과
성곽 복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옹성 40미터와
성곽 3백40미터를 복원하게
됩니다.

학교이설과 예산확보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오는 2002년에 천60미터의
성곽을 옛모습대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INT▶

강진 병영성은 태종 17년에 축조돼 고종 32년에 폐영될 때까지 조선조 5백년동안
전라도 육군의 총 지휘부로
수많은 역사를 간직한 곳입니다.

아직은 학교부지 매입과
유구조사가 끝나지 않아
복원에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별 차질은 없을 전망입니다.

강진군은 성곽복원이 끝나면
천연기념물인 은행나무와
하멜체류지 등 주변 유적을 정비해
관광자원으로 가꿀 계획입니다.

병영성이 복원되면 강진이
새로운 남도답사 1번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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