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정부가 중국산 마늘에 대한
긴급 관세를 다시 내리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마늘 재배 농가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잡니다.
산업 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중국산 마늘에 대해
긴급 관세를 부과한것은 지난 1일.
깐 마늘 436%,냉동 마늘 315%로
양국의 마늘 가격이
처음으로 균형을 이뤘습니다.
정부의 농업정책을 비판해왔던 농민단체 조차도
농민을 보호하기 위한
이례적인 조치라며 환영했습니다.
값싼 중국산마늘의 수입이 폭증해 국내생산량의 10%를 장악한가운데 나온 조치라는데서
적극 환영하고 나선것입니다.
(스탠드업)
특히 중국산 냉동 마늘은
지금까지 관세가 30%에 불과해
대량으로 수입이 이뤄지면서
국내 마늘재배 농가들에게
큰 피해를 주었습니다.
30%의 관세로는 국산 마늘가격의 1/10 수준인 킬로그램에 180원에 그쳐 경쟁상대가 될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INT▶
그러나
중국의 보복조치가 알져지자
정부는 다시 관세율을 인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전국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도내 마늘 생산 기반이
회복도 되기 전에
다시 주저앉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유럽 국가들은
한번 무너지면 복구가 힘든
농업의 특성을 인정해
수입 농산물에 대해
수시로 긴급관세를 부과하고있어
앞으로 정부의 의지가
관건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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